초읍 3대 수산국수

부산 초읍 맛집 3대수산국수

초읍 3대 수산국수를 다녀왔다.

초읍 시민도서관을 가는 길에 들렀다.

위치는 초읍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있으며 골목에 있지만 찾기가 그리 어렵진 않을 것 같다.

우리는 얼큰 닭한마리 국수와 3대 국수 두가지를 시켰는데

3대국수 사진은 찍지 못했다..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일반국수는 중면을 사용하고 얼큰닭한마리국수는 소면을 사용하는듯 하다.

치자로 색을 냈는지 면이 노랗다.

중국식 양꼬지집에 파는 옥수수면 같은 색이기도 하다.

 

이 집은 들어가면 먼저 보약이라는 육수부터 주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다.

주인 아저씨 스스로 달인이라 칭하며 한잔을 권하는데 달인이라 칭할만 했다.

얼큰닭한마리국수는 닭이한마리 통째로 들어가는데 4호닭 정도 되보이는 닭이 통째로 들어가있다.

국물도 얼큰하고, 닭도 야들야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3대국수가 더 입에 맞았다.

3대국수의 맛은  김해에 있는 대동할매국수랑 조금 비슷한 맛이었다.

보약이라 부르는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먹으라고 사장님이 알려주셨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2월달에 서면점도 오픈한다고 하시니 자주 찾아 먹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