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카페 - 카페 초량

  부산에서 요즘 제일 핫한 카페

 부산에서 요즘 제일 핫한 카페, '카페 초량' 에 다녀왔다.

커피를 팔지 않는, 우유를 파는 특이한 카페다.

오픈 시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도, 주차장은 가득찼고 

빈테이블 없이 손님들이 빼곡하다. 

애기들을 안고 나온 애기엄마부터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 손님, 커플 그리고 커플..

우리 일행도 자리를 확보 하지 못해 한바퀴 휙 둘러보고는 테이크아웃으로 하나 주문한다.

우리가 주문한 건 홍차우유. 

커피젤리랑 바닐라우유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바닐라우유는 이미 품절이고, 테이크아웃으로 젤리를 먹기엔 조금 불편해보인다. 

오픈한지 두시간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없다니..

장사를 너무 쉽게 하시는건 아닌가..싶다. 부럽다.

우유치곤 조금 비싼가격인것 같은데 우유병에 담겨나오는 패키징을 보면 결코 싸보이진 않지만 

테이크아웃으로 우유를 6000원에 사니 조금 아까운 마음은 든다. 

같이 산 마들렌도 제법 맛있다. 

일전에 집에서 짜이를 만들어보겠다고 인터넷 레시피를 보고 만들던 그 맛이다.

은은한 홍차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카페초량을 

당분간은 갈 일이 없을 듯 하다.

이 열기가 한소금 줄어들때쯤 다시 방문해 보아야겠다.

이름 : 카페초량

주소 : 부산시 동구 초량동 845

주차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