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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상식이다를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아는 만큼 맛있다.'라는 문구를 보고 빌려 한숨에 다 읽어버렸다.
음식 각각의 에피소드를 보고 있자니 입에 침이 가득 고이기도 하고,
푸아그라, 샥스핀 등의 이야기에 분노를 하기도 하고,
역사적인 고증에 대해 아하 하고 새로운 걸 배우기도 한다.
랍스터가 빵보다 싼 가난의 상징인 이야기,
베트남 쌀국수에 얽힌 분단의 아픔,
먹고 죽어도 좋다는 복어의 이야기,
<음식이 상식이다.> 한 번 읽고 다시 한 번 더 읽고 싶은 그런 책이 아닐까 한다.
무엇이 먹고 싶은지, 내가 먹고 있는 것의 역사가 궁금 할 때는
음식이 상식이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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