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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대 밀면 - 춘하추동
부산 3대 밀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춘하추동을 다녀왔다.
다녀왔다는 표현이 어색 할 정도로 춘하추동은 집이랑 가깝다.
어릴 때 부터 집에서 가까운 춘하추동을 접하면서 커왔고,
가끔은 개금밀면이나 가야밀면을 먹으러 떠나기도 했다.
부산에는 밀면으로 유명한 집들이 제법 있다.
가야에 가야밀면, 개금시장의 개금밀면, 서면(부전동)의 춘하추동, 우암동 내호냉면(냉면의 원조, 식객), 거제리 국제밀면, 등
제 각기 단골들마다 자기가 가는 밀면집이 최고라 외친다.
한때는 나도 가야밀면을 가장 좋아했었고(지금의 건물 올리기전 마당있는 집에서 먹을 당시),
그 다음은 개금밀면을 좋아했었다. 요즘은 국제밀면이 가장 맛있다가,
춘하추동을 요즘은 제일이라 한다.
춘하추동은 예전엔 맛이 조금 매일 일정치 않은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어느 날 맛이 괜찮다가도 어느 날은 맛이 또 없다가도 한 여름엔 한달에 10번 이상도 먹으니,
어쩌면 내 입이 정확 할 지도 모른다.
그런 춘하추동이 최근 몇년 사이에 맛이 일정해졌다. 우리가족의 공통 된 의견이다.
그 후로 개금이나 가야까지 밀면을 먹으러 갈 일이 없어졌다.
집과 가깝고, 맛도 좋은 춘하추동을 요즘은 제일이라 평가하기 때문이다.
밀면의 좋고 나쁨은 개인차가 큰 듯 하다.
하지만, 외지인이 개금이나 가야밀면, 특히 내호냉면등은 밀면하나 먹자고 찾아가기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다.
그런 면에서 춘하추동의 위치나, 맛은 가장 좋은 점수를 받기에 충분하다 생각한다.
해운대 점은 또 본점과는 조금 다른 듯 하다.
내 입맛이 이상한지, 아니면 정말 다른지는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힘드나,
본점 이상의 맛은 아니더라.
부산 맛집, 부전동 맛집으로 유명한 춘하추동에서 시원한 밀면과 따뜻한 육수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춘하추동 비빔은 입에 정말 맞지 않다.
물밀면이 최고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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