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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장전동 맛집] 장성시장 촨촨관 - 국제 맥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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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시장 국제 맥주 축제에 다녀왔다. 

 1.촨촨관


 장성시장에 국제 맥주 축제를 한다길래, 다녀왔다.
요즘 핫한 라라관에서 새롭게 가오픈한 촨촨관에 가장 먼저 방문했다.
장성시장은 부산대 옆 장전동에 위치한 오래 된 시장인데 
젊은 사람들이 새롭게 단장해서 장사를 많이 하고 있더라.
좋은 현상이다. 월세가 많이 오르질 않기 바란다. 




촨촨관은 장성시장 조금 옆에 위치하고 있다.

장성시장 라라관에 문의하거나,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될듯하다.


위치 : 라라관에서 맘스터치가 보이는 쪽으로 쭉 내려가면 위치하고 있다.



촨촨관에 도착하니 우리말고도 줄서 있는 사람이 많다.

우리가 줄을 서고 뒤쪽으로도 한참이다.

좁은 실내를 보아하니, 다들 한참은 기다려야 할 듯 하다.

오픈에 맞춰간 우리는 큰 기대림없이 들어 갈 수 있었다.




입구에 꼿힌 나무꼬치들이 보이는가?

양꼬치를 먹고 나오면서 꼽고 나가면 된단다. 재미있는 광경이다.

물론, 우리도 먹고 다 꼽고 나왔다.



자리를 잡고 나니 장성시장맥주축제에 대한 팜플렛을 준다.

하나하나 읽어보며, 2차로 어디를 방문할까 고민하지만, 역시나 라라관으로 일단 갈 생각이었다.




가오픈 중인 촨촨관 메뉴판이다.

우리는 세트메뉴로 3개 시켰다.

양꼬치, 마라육회, 그리고 메뉴판엔 나오지 않지만 양갈비 

맥주는 칭타오, 연경, 하얼빈 하나씩 시켰다. 손이 많이 가는 손님들이다.



붉은 글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니, 

일하시는 분이 사장님 남편분이 쓰신것이라고 알려주신다.

명필이라며...우리끼리 이야기하다 앞쪽에 조금 잘 못쓴(?) 글씨는 사장님글씨라며 또 알려주신다..



마라육회가 가장 먼저 나왔다.

육회를 고수에 싸먹는 방식으로 특이하다.

개인적으로 고수를 잘 먹진 못하고, 연습삼아 열심히 먹는데

고수에 육회를 싸다 간장에 찍어 먹으니 고수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맛있더라.

저 빨간 마라소스(?)를 많이 뿌려달라고해서 먹으니 더 맛있다.



양갈비는 세트만원(양갈비+맥주)의 퀄리티 치고 우수했다.

다른 메뉴는 그냥 만원정도 할 것 같은 느낌이라면 양갈비세트는..확실히 좋았다.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뼈만 남은게 흠이라면 흠이다.



사실 양꼬치는 양이 너무 적다.

만원코스라고 하지만 4개.. 

자주 들리는 태호네양꼬치가 그리운 밤이다.

더 시켜먹을까 하다가, 다른 업장도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에 적당히 마무리 한다.





메뉴를 클리어하고, 나무꼬지를 팍 꼽으며 라라관으로 향했다.





장성시장 맥주축제 같은 소규모 행사들이 많이지면 좋겠다.

이런 핑계로 술마시고 노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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