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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백제병원 - 브라운핸즈에 가다
부산역(초량)에 위치한 브라운핸즈-백제 에 다녀왔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백제병원은 부산의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카페를 지으며, 원형이 훼손된다는 평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외후의 형태를 그대로 두고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훼손보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근대문화를 더 알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만 하더라도, 백제병원이란 곳이 있는 것 정도만 알았다.
브라운핸즈라는 커피숍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옛 병원이란 말에 역사적 내용을 찾아보고 백제병원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조금 더 관리하여 오랫동안 유지되면 한다.
브라운핸즈 백제 카페에 도착해보니 자주보던 건물이었다.
매번 지나가면서 오래 된 건물 하나 있구나 하고 스쳐지나갔던 그 건물이 카페로 변해있었다.
낮시간의 방문이라 생각보다 카페 안은 조용했다.
생각보다 넓은 카페, 구석 구석 훑어보고 자리에 앉았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에스프레소 한잔을 시켜 시간을 보낸다.
케익도 추가했다.
테이블이 참 마음에 든다.
별 것 아닌 테이블 같지만, 집에 하나 두고 커피를 마시고 싶은 기분이 든다.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브라운핸즈 백제 카페는,
부산역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한번쯤은 들려볼만한 카페가 아닐까 한다.
맛은 여느커피점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맛이었지만, 분위기에 취해 조금 즐기고 역사에 대해 한번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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