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서울 맛집] 연남동 맛집 - 소이연남
아참이아빠
2017. 1. 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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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소이연남을 가다. (이태원점도..)
서울을 다녀왔다.
물론, 맛집투어가 목적이다. 친지방문은 덤이다.
수요미식회를 통한 만남이 첫 번째,
지인들의 소개로 알게 된 것이 두 번째,
이번 방문을 통해 세 번째(연남동), 네 번째(이태원)의 만남을 가졌다.
내가 사는 부산에서는 태국식 쌀국수보다는 베트남 쌀국수집이 찾기 쉽다.
한때 유행했던(?) 베트남쌀국수와 월남쌈의 존재로 태국식 쌀국수집은 보기 쉽지 않았다.
물론, 찾아먹는다면 가능했다.
진한 국물의 태국식 쌀국수는
방콕에 위치한 나이쏘이 맛과 닮아있었다.
방콕을 방문했을 당시 먹어보았던 그 쌀국수와 비슷해 반가웠다.
고수의 향이 잠깐 정신을 몽롱하게 만들었지만,(고수의 향을 싫어하지만, 요리는 요리 그대로를 즐겨야 된다 생각해 항상 넣어 먹는다. 언젠가는 그 맛을 찾으리라..)
이내 맛을 찾아 즐겼다.
먼저 메뉴판을 찾아본다.
제법 많은 태국음식들이 있다. 그러나 보통 나는 쌀국수만 먹는다.
부산의 전포동 루암밋타이와 마찬가지로 소스통이 따로 준비되어있다.
냉장고도 태국에서 구해왔을까?
그냥 한국 제품에 스티커만 붙인건지 태국냄새가 물씬난다.
주문한 쌀국수가 나왔다.
일단 국물부터 맛본다.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환상적이다.
평소에 즐기던 베트남 쌀국수보다 나는 역시 태국식 쌀국수에 입에 맞나보다.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도 부드럽게 씹혀 넘어간다.
소이연남 연남동점과 이태원점(스핀들마켓)의 차이는 양이 아닐까?
하루 차이로 연남동과 이태원을 방문하였는데 확실히 이태원점은 양이 조금 적은듯했다.
맛차이는 없었고, 그릇이 종이그릇에 나오는 점과 양 두가지가 다른듯했다.
좀 더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으면 베트남 쌀국수를 떠나, 태국식 쌀국수에 한번 빠져보는건 어떨까?
위치 : 연남동
위치: 이태원(스핀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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