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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가볼만 한 곳 - 바투동굴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쪽으로 13키로 떨어진 산속에 있는 힌두교 성지이다.
지하철을 타고 도심에서 40분 정도 가면 도착한다.
특별히 주변에 다른게 있는 것 같진 않고, 이 동굴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원숭이가 정말 많다.
절대 먹을 것을 가지고 있지마라. 원숭이들이 몰려들어 공격 한다.
한 백인 관광객이 콜라를 들고 있었는데 원숭이가 뺏어 달아났다.
바투동굴 입구에 엄청난 크기의 동상이 있는데 힌두교 관련 된 신(?) 같은 것 같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원숭이와 함께 올라가면 된다.
엄청 가파르기때문에 여성이 치마인 경우 아래에서 천같은 걸 빌려서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손잡이가 더럽긴 하지만 잡고 올라가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원숭이가 언제 뛰어올지 모르기때문에 놀라 넘어질 수 도 있을 것 같다.
올라가는 길 옆에 보면 동굴을 탐험 할 수도 있는데 일정 비용이 있고, 시간대도 맞아야 해서 가지 않았다.
원숭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고,
자기들끼리 싸움도 하고 가파른 절벽을 올라가는 모습들이 신기하다.
절대 음식물은 가져가지 마시라.
원숭이에게 음식을 주는 순간, 지옥을 경험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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